1. 동물농장 라쿤 복동이에 대한 간략한 설명.

오늘 '동물농장'에 '라쿤' 이라는 복덩이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사람이 안보면 집안을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숨어버리는 이녀석은 행동과는 달리 얼굴은 아주 동그란 눈을 가진 귀여운 녀석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 라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쿤은 인디언 말로  '냄새를 찾는손' 이라고 합니다. 라쿤은 척삭동물문 아메리카너구리과에 속합니다. 라쿤 크기는 41~60cm사이이며, 수명은 5~16년정도 라고 합니다. 잡식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숲이나 연못주변 습지 및 호수등이 서식지라고 합니다. 날카롭게 보이는 주둥이에 눈 근처에 검은 무늬가 있습니다. 위쪽의 털은 길고, 아래쪽에는 회갈색의 털들이 있습니다. 꼬리쪽에는 검은색 이나 갈색 무늬가 있습니다. 수컷이 암컷보다 개체수가 더 많다고 하며, 라쿤은 어느지역에 서식하냐에 따라서 무게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2kg 에서 12kg까지 몸무게가 차이난다고 합니다. 라쿤의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면 물속깊이 들어가는 습성이 있으며 수영을 매우 잘한다고 합니다. 수컷은 목이나 어깨를 바위나 나무줄기에 비비는 행위를 하는데, 이것은 항문에서 나오는 성분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표시하는것이라고 합니다. 라쿤은 나무를 좋아하며, 땅으로부터 3m 위에 있는 빈 나무나 바위사이속에서 겨울을 보낸다고 합니다. 라쿤이 겨울잠을 잔다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여러마리들이 모여서 잠이 든다고 합니다. 겨울이 지나가는 동안 몸무게가 반이상 줄어들지만, 겨울잠자는 보통의 일반동물처럼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겨울잠을 잔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동물농장에 나온 라쿤의 문제행동들.

가족들 말에 따르면 이녀석은 작년 여름 지금의 식구들과 가족이 되었으며, 그때 복덩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어준 이유는 지금의 행동과는 달리 당시에는 집안을 웃게만들어주는 말그대로 복덩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약 한달전인가 부터 녀석은 가족들을 피하고 장롱문열고 마음대로 들어갔다 나갔다하고, 싱크대 위를 마구 돌아다니며 사고를 치고 다니며 숨기 바빴다고 합니다. 처음에 안그랬던 녀석이 이렇게 변한이유는 당연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라쿤은 7개월정되되면 완전히 성장한 너구리처럼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먹는양도 많지않고 움직임또한 많지 않으며, 사나워지고 앞으로는 더욱 사나워져 사람을 공격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복덩이가 하는 행동은 지극히 당연하고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조용하고 사람들을 피해있을 보금자리가 필요하다는것이 전문가의 또다른 의견이었습니다.


3. 마무리.

처음엔 보기만해도 머리아프고 저걸 어쩌나 싶었는데 한편으로는 계속 불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쿤 복덩이가 지금의 행동이 자연스럽게 수용되는 자신만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의 동족들과 사랑받으며 살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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